4년간 아들 시신 냉동 보관… 사건 전말은?

입력 2016-01-16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부천에서 행방불명된 초등학생 최모 군의 시신이 최 군 아버지의 지인 집에서 냉동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최 군의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를 긴급체포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최 군의 아버지는 시신을 냉동상태로 방치한 것은 맞지만, 아들을 죽인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2012년 10월 최 군을 목욕시키는 과정에서 아들이 넘어져 다쳤고, 한 달 뒤 갑자기 숨졌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최 군의 부모는 시신을 훼손해 4년 가까이 냉동실에 보관해오다 최근 학교와 경찰로부터 행적을 추적당하자 시신을 지인 집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했다. 경찰은 16일 오후 2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티몬, 사실상 셧다운…‘10분 어택’ 등 핵심상품 판매 중단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데드풀과 울버린', 이대로 '마블의 예수님' 될까 [이슈크래커]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날씨] 전국 대부분 체감 35도 불볕더위…밤에는 열대야 경보
  • ETF 출시 후 시들어진 이더리움, 일주일새 7%↓…비트코인은 선방 [Bit코인]
  • 2024 파리올림픽 한국선수 주요 경기일정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연 최대 4.5% 금리에 목돈마련과 주택청약까지…'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십분청년백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11: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25,000
    • +3.63%
    • 이더리움
    • 4,485,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511,000
    • +2.61%
    • 리플
    • 845
    • -0.12%
    • 솔라나
    • 244,700
    • +0.08%
    • 에이다
    • 561
    • +1.45%
    • 이오스
    • 786
    • -2.84%
    • 트론
    • 191
    • +2.14%
    • 스텔라루멘
    • 143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0.92%
    • 체인링크
    • 18,380
    • +0.88%
    • 샌드박스
    • 433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