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이란 수출 확대 우려에 하락…WTI 1.67%↓

입력 2016-01-15 13:46 수정 2016-0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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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란이 경제제재 해제 이후 원유 수출을 확대할 것이란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0시 5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7% 하락한 배럴당 30.6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78% 떨어진 배럴당 30.6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저가매수세로 인해 반등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이란 경제 제재 해제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가 유가를 다시 끌어내렸다. 시장에서는 서방권의 대(對) 이란 경제제재가 오는 18일에 공식 해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재가 풀리게 되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가 석유 수출량을 늘릴 것이란 관측이 고조되고 있다. 릭 스푸너 CMC마켓 선임 애널리스트는 “저유가 흐름이 다음 주에 해제될 이란 제재에 또다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면서 “얼마나 이른 시일 내에 이란이 원유 시장에 복귀할 것인지가 원유시장의 핵심 이슈가 될 것”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스푸너 애널리스트는 이란 시장 복귀를 예상보다 더 빨리 진행될 것으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란은 원유 시장 점유율을 다시 회복하고자 경제 제재가 해제되는 대로 원유 수출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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