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수원역서 사상 사고? 코레일 "직원 전동차에 찰과상…투신자살 아니다"(종합)

입력 2016-01-15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 독자 제공)
(이투데이 독자 제공)
15일 오전 7시5분께 경기도 수원시 지하철 1호선 수원역 상행선 선로에서 화물열차를 점검하던 코레일 소속 직원 A씨가 옆 선로를 지나던 전동차에 살짝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이 사고로 상행선 열차가 10여분간 운행이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수원역에서 사상 사고가 발생했다는 문의가 자꾸 들어오는데 사상 사고랄 것도 없다"면서 "직원이 화물열차 점검 도중 옆 선로를 통해 수원역에 진입하는 전동차에 살짝 부딪혀 이마에 찰과상을 입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SNS에 '수원역에 투신자살이 발생해 열차가 지연됐다'는 글이 올라오는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사고 수습으로 인해 해당 전동차와 뒤따르던 전동차 2대가 10분가량 지연됐을 뿐 현재는 아무 문제없이 지하철이 운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수원역에서 사고 발생 후 안내 방송을 통해 열차 지연 상황을 승객들에게 알렸지만 일부 SNS에서 '투신자살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고 일부 언론은 '수원역에서 투신자살한 사람이 사망'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63,000
    • -0.58%
    • 이더리움
    • 3,241,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432,700
    • -1.26%
    • 리플
    • 720
    • -0.41%
    • 솔라나
    • 192,500
    • -0.82%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5
    • -1.24%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0.65%
    • 체인링크
    • 15,110
    • +0.53%
    • 샌드박스
    • 338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