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예지, "박명수, 나랑 있어도 2인자" 디스

입력 2016-01-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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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예지, 박명수(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해피투게더3' 예지, 박명수(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예지의 파격적인 디스에 박명수가 당황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으로 배우 이유영,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 가수 황치열, 피에스타 예지,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예지는 디스랩 좀 해달라는 MC들에 박명수를 지목하며 "대기실에서 명수 오빠에게 '디스 좀 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하면 죽여버린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먼저 박명수가 예지에게 "듣도 보도 못했다. 여기서 나가라"라고 먼저 디스를 날렸다. 이에 예지는 자리에서 일어나 박명수에게 다가가며 디스랩을 시작하려고 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예지를 바라보지도 않고 디스랩인데도 불구하고 신나게 춤을 춰 예지가 랩을 하지 못하게 했다.

웃음이 터진 예지는 "명수 오빠, 저 좀 보세요"라고 말하며 끝까지 디스랩을 이어갔다. 예지는 "나랑 있어도 오빠는 결국 2인자"라고 박명수를 깎아내려 유재석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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