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글로벌 증시 충격 여파…또다시 1900선 아래로 ‘풀썩’

입력 2016-01-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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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코스피가 19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글로벌 증시의 하락에 영향받는 모습이다. 전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3000선이 붕괴되며 급락했고, 뉴욕증시도 정보기술주와 소비재 업종의 하락으로 크게 내렸다.

1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5.16포인트(1.31%) 하락한 1891.12에 거래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4.81포인트(2.21%) 내린 1만6151,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40포인트(2.50%) 떨어진 1890.2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85포인트(3.41%) 낮은 4526.06에 장을 마감했다. 아마존과 넷플릭스 등 대형 정보기술(IT)주와 소비재 업종의 하락 여파가 컸다.

투자자동향을 보면 개인이 41억원어치 홀로 매입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억원, 6억원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은 또다시 6거래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증권업종이 2.27%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의약품도 2.14% 내리고 있다. 기계, 건설업도 1%대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내림세다. 현대차가 2.14%로 가장 크게 내리고 있고,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도 1%대로 하락하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0.09포인트(1.47%) 내린 675,9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의 매수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당해낼수 없는 모양새다. 개인은 11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종목이 내리고 있다. 섬유/의류 업종이 0.67% 상승중이고 이외 모든종목이 하락세다. 출판/매체의 하락폭이 2.30%로 가장 컸고, 운송, 소프트웨어도 1%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하락중이다. 바이로메드와 로엔, 이오테크닉스가 2%대로 하락률을 보이고 있고, 코미팜과 동서 등도 1%대로 내리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2원 오른 1209.2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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