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아셀렉스' 해외 수출계약 체결

입력 2016-01-13 16:27 수정 2016-01-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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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가 ‘티알팜’(TR Pharm FZ-LLC)과 약 145억원 규모의 관절염치료제(아셀렉스) 기술이전 및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결 기준 2014년 매출액의 19.6%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1월 12일까지다.

이번 수출계약은 터키를 포함한 중동, 북아프리카 권역의 19 개국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포함한 라이센스 대가로 1200만 달러와 제품수출 금액 및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된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으로 그 동안 추진해 온 권역별 해외수출의 첫 성과를 얻게 됐다"며 "현재 중남미, 동남아, 유럽권역의 해외 수출 및 기술 수출 협상 역시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어서 추가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이 개발한 ‘아셀렉스’ 신약은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조직선택적 COX-2 저해제(Tissue-selective COX-2 inhibitor)다.

관절염 증상 및 관절 기능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기존의 비선택적 골관절염 치료제의 단점인 속 쓰림, 궤양, 장출혈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은 낮췄다.

또 기존 골관절염 치료제에서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심혈관계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작용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티알팜은 혁신 신약에 집중하는 터키소재 제약사로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의 이슬람 권역 대표 제약사이며, 주력 제품은 항암제, 항바이러스제, 염증 및 희귀병 치료제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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