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 항공기 5대 추가 도입... 6월 중 2대 운항 투입

입력 2007-05-14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말까지 해외진출 노선 가시화 전망

한성항공이 항공기 5대를 추가로 확보하고 이 중 2대를 6월 중에 운항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성항공은 "흑자경영체제 조기달성을 위해 다음 달 ATR-72기종 2대를 우선 도입해 운항할 계획이다"며 "나머지 항공기 3대도 추가노선이 확정되는 대로 가까운 시일 내에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될 2대의 항공기는 항공선진국인 핀란드에서 운항중인 ATR-72기종으로 68석의 좌석수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한성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이다.

한성항공은 "이번에 추가 도입되는 항공기는 지난해 11월 사고 이후 운항이 축소된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 1일 2편 이상에서 최소 20편이상으로 늘려 제주노선의 만성 공급부족 현상을 상당부분 해소시킬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1호기도 정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6월 초에 투입이 가능한 만큼 6월 중 항공기 4대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 올해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한성항공은 국제선 진출과 관련, "외국 유력항공사와의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도 상당부분 본격화 되고 있다"며 "정기항공사 전환과 함께 근거리 해외노선 진출도 하반기 내에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이번 항공기 5대 추가 도입으로 올해 말까지 총 10대 운항체제를 달성할 것"이라며 "국내 수익노선 개발과 함께 향후 국제선 진출도 당초계획보다 상당히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계획이 차례대로 진행되면 가까운 시일 내에 명실공히 국내외 노선을 보유한 정기항공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성항공은 회사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 소요인력을 사전에 확보, 양성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공채를 진행, 현재 경쟁률이 100대 1이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71,000
    • +1.83%
    • 이더리움
    • 4,346,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84,200
    • +2.11%
    • 리플
    • 637
    • +3.92%
    • 솔라나
    • 202,300
    • +3.37%
    • 에이다
    • 525
    • +3.35%
    • 이오스
    • 741
    • +6.31%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8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00
    • +3.21%
    • 체인링크
    • 18,700
    • +5%
    • 샌드박스
    • 432
    • +5.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