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초호화 실버타운 사업 ‘호황’…“나이 들어도 빈익빈 부익부”

입력 2016-01-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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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400만∼500만원의 초호화 실버타운 사업이 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내 도심형 시니어타운 중 최고 가격대인 ‘더 클래식 500’ 관계자에 따르면 입주 대기자 수가 20명이 넘어섰다. 더 클래식 500은 보증금 9억2000만원에 월세 400만∼500만원 수준이다. 이처럼 비싼 가격에도 은퇴한 고액 자산가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리면서 쉽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선호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결국 나이 들어도 ‘빈익빈 부익부’만 극대화되는구나”, “젊은 나이에도 저런 데서 못 사는데 나이 들어서도 저런 데서 사는 사람들이 부러울 뿐”, “초호화 실버타운이 별로 없으니 줄 서서 들어가려고 하는 거지. 지금 우리나라에서 제일 가난한 연령층이 70대 이상이랑 30대 이하다”, “한 번 금수저는 영원한 금수저” 등 다양한 반응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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