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위안화 환율 안정세에 소폭 상승…상하이 0.2%↑

입력 2016-01-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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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12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위안화 환율이 안정세를 찾은 영향이다.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3023.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5%대 급락했던 중국증시는 장 초반 3000선이 무너지며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30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반발매수세와 함께 당국의 시장개입 소식에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7일물 역매조건부채권매매(역레포)를 통해 시장에 800억 위안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5일에도 1300억 위안, 7일에는 7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위안화 환율 안정세도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562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 기준환율인 달러당 6.5626위안에서 거의 변동이 없는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위안화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투기 및 차익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역외 위안화 시장에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향으로 이날 역외 위안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0.7% 상승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위안화 환율 변동성으로 인해 위안화 표시 자산 규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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