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9개월만에 구제역 확진 판정… 관련株 강세

입력 2016-01-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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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구제역이 지난해 4월 이후 다시 나타났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대표적인 구제역 관련주인 제일바이오와 파루는 이날 각각 29.83%, 29.82% 치솟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글벳 역시 22% 이상 급등했으며, 중앙백신(9.51%)과 우진비앤지(7.66%)도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북 김제의 돼지 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발생 농장에 방역팀을 급파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고 사육중인 돼지를 살처분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 농장은 700두 규모로, 전날 의심사례가 보고됐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구제역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했다. 구제역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다.

이에 따라 각 시ㆍ도는 구제역 유입차단에 나섰다. 충북 제천시는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40일 특별대책’ 과 구제역 방역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월 10일까지 완벽한 방역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구제역 방역용 소독약 버콘에스와 생석회 등을 각 축산농가에 배포키로 했다.

관내 우제류(소, 돼지 등) 사육농가에 대한 취약부분 및 밀집사육단지 방역관리에 대한 방역 지도와 점검도 적극 추진한다.

경북도는 구제역이 발행한 김제와 주변지역 농장에서 도내 도축장으로 들어오는 돼지에 소독과 임상관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도축장과 방역이 취약한 농가에는 전국 일제소독의 날인 오는 13일 특별점검해 미진한 부분은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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