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설 연휴 임시편 예약 접수…대형사 12일 동시 스타트

입력 2016-01-11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항공사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임시 항공편 예약을 받는다. 또 임시 예약편 계획이 없는 일부 저비용항공사(LCC)의 기존 인기 노선 예약률은 이미 100%를 육박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일 2시부터 동시에 임시 항공편 예약을 접수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와 예약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을 접수한다.

올해 설은 다음달 8일(월)로, 주말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할 시 연휴는 다음달 6~10일 총 5일이다. 임시 항공편의 편성일자는 설 연휴 하루 전날인 5일(금)부터 10일(수)까지다.

대한항공은 김포-제주, 김포-부산, 부산-제주 등 총 3개 노선에 임시편 3682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는 고객은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어 반드시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설 연휴 국내선 임시 항공편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설 연휴 기간인 다음달 5~10일 김포·인천-제주,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편도 기준 총 50편(총 9700석)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해 귀성을 도울 계획이다.

임시편 좌석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1588-8000)와 홈페이지(flyasiana.com)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많은 승객에게 예약 기회를 제공하고자 1인당 예약 가능한 좌석 수는 최대 4석으로 제한된다.

양사 관계자는 "임시 항공편 예약접수 기간 동안, 전화 예약 문의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예약센터 운용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도 지난 7일부터 기존에는 없던 부산-홍콩 노선에 임시편 판매를 시작했다. 2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열흘 동안 총 8회(왕복 4편) 운항할 계획이다.

이외에 별도로 임시편을 운항하지 않은 제주항공은 국내선 제주행 평균 예약률이 80%가 넘었다. 또 일본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노선도 각각 90%, 98%, 100%로 거의 매진됐다. 휴양지인 사이만도 이미 매진됐으며 괌도 99%로 좌석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4: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87,000
    • -3.32%
    • 이더리움
    • 4,157,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445,000
    • -5.6%
    • 리플
    • 599
    • -4.47%
    • 솔라나
    • 189,500
    • -4.49%
    • 에이다
    • 495
    • -4.81%
    • 이오스
    • 700
    • -4.63%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19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3.73%
    • 체인링크
    • 17,890
    • -2.03%
    • 샌드박스
    • 403
    • -5.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