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북확성기 지역에 '최고경계' 발령…이동식 확성기 6대 추가 투입

입력 2016-01-07 22: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군 당국은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재개를 앞두고 확성기가 설치된 전방지역에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A급)를 발령했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8일 낮 12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앞두고 현재 10여곳의 확성기 설치 지역에 경계태세를 최고로 높였다. 이들 지역 일대에 경계·감시자산 수준 역시 대폭 늘렸다.

군은 고정식 확성기 방송에 이어 최신형 이동식 확성기 6대도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8월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시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어 이번에도 북한이 어떤 위협을 가할지 주목받고 있다.

한편 확성기 설치지역에는 폐쇄회로(CC)TV와 적외선감시장비가 장착된 무인정찰기, 토우 대전차미사일, 대공방어무기 비호, 대포병탐지레이더(AN/TPQ-36) 등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은 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에 조준사격을 가하면 유엔헌장에 따른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유엔헌장은 자위권을 유엔 회원국의 고유한 권리로 인정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58,000
    • -1.55%
    • 이더리움
    • 4,516,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491,700
    • -6.52%
    • 리플
    • 637
    • -3.19%
    • 솔라나
    • 193,100
    • -2.87%
    • 에이다
    • 543
    • -4.9%
    • 이오스
    • 738
    • -6.58%
    • 트론
    • 182
    • -1.0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50
    • -8.66%
    • 체인링크
    • 18,760
    • -2.85%
    • 샌드박스
    • 418
    • -5.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