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OK, 라파의 혁신

입력 2016-01-07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파는 원래 감성을 담은 사이클복을 제조한다. 가격이 비싸고, 내구성이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라파의 감성이 그 모든 것을 이긴다. 오늘은 그 감성과 그 가격에 새로운 기술까지 더한 프로팀 사이클복을 선보였다.

라파의 프로 사이클 팀인 팀 스카이와 협업으로 개발돼 작년 클래식 시즌에서 팀 스카이가 직접 착용한 바 있는 경기용 사이클복이다. 그냥 보기엔 올블랙의 저지와 빕숏 세트다. 라파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에 띄는 정도랄까.

더해진 기술력은 바로 우천 시에도 입을 수 있는 방수성이다. DWR 발수 처리를 두 번이나 거쳐 따로 레인 재킷을 챙기지 않아도 된다. 거기다 방풍 기능도 제대로 갖췄다. 걱정되는 건 통기성이다. 에어로 핏이라 피부에 딱 달라붙는데 미세한 간격을 통해 체열을 잘 방출해 방수 뿐 아니라 통기성도 뛰어나다고. 저지 후면에 달린 3개의 주머니는 수납공간도 되지만 바닥의 구멍을 통해 빗물을 배출해낸다. 그렇다면 뒷주머니에 넣을 물건은 젖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안감은 기모 처리해 맨살에 닿아도 보드랍다. 소매 끝과 바짓단 끝에는 고무 그리퍼를 달아 격렬하게 움직여도 말려 올라가지 않게끔 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

라파는 이 키트를 “방풍조끼나 레인재킷 없이 피니시 라인까지 달릴 수 있는 올인원 키트”라고 말했다. 설명만 들으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합리적인 제품 같은데, 가격을 보니 비합리적이다. 저지는 320달러, 빕숏은 385달러다.

The post 하나로 OK, 라파의 혁신 appeared first on GEARBAX.CO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09: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94,000
    • -4.45%
    • 이더리움
    • 4,131,000
    • -4.82%
    • 비트코인 캐시
    • 434,600
    • -9.85%
    • 리플
    • 589
    • -7.39%
    • 솔라나
    • 185,200
    • -8.09%
    • 에이다
    • 484
    • -7.46%
    • 이오스
    • 686
    • -7.05%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17
    • -8.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180
    • -8.49%
    • 체인링크
    • 17,270
    • -7.55%
    • 샌드박스
    • 396
    • -8.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