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집주인에 붙잡힌 도둑, "반성하고 오라"는 말에 범행 현장 다시 왔다가 체포

입력 2016-01-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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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집주인에 붙잡힌 도둑, "반성하고 오라"는 말에 범행 현장 다시 왔다가 체포

5일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가정집에서 돈을 훔치려던 도둑이 집주인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37)씨는 김모(45)씨의 집에서 금품을 훔치던 중 때마침 귀가한 김씨에게 붙잡혔는데요. 다부진 체격의 김씨에게 꼼짝못한 A씨는 평소 아끼던 명품 시계를 맡긴 뒤에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김씨는 "반성할 시간을 줄 테니 30분 뒤 다시 와서 시계를 찾아가라"며 A씨를 돌려보냈는데요. 김씨의 말대로 30분 뒤 순순히 범행 현장을 다시 찾은 A씨는 김씨의 신고로 출동해있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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