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정명훈 전 감독 지휘 예정 9개 공연 티켓 가격 하향 조정

입력 2016-01-0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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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사진제공=서울시립교향악단 )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사진제공=서울시립교향악단 )

서울시립교향악단 9일 정기 공연에 대체 지휘자로 독일 출신의 거장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확정된 가운데, 지휘자 변동에 따른 고객 불편을 감안해 티켓 가격이 하향 조정된다.

서울시향은 4일 당초 정명훈 전 예술감독이 지휘할 예정이었던 9일 정기공연에 대체 지휘자로 크리스토프 에센바흐를 확정했다고 밝히며, 기존 1만원~12만원이었던 티켓 가격을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명훈 전 예술감독은 지난달 29일 단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서울시향의 인권유린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올해 정 전 예술감독이 지휘하기로 예정된 총 9개 정기공연은 지휘자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울시향은 9개의 모든 공연을 프로그램 변경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대체 지휘자와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정 전 예술감독이 지휘하기로 예정된 7개 공연의 티켓 가격을 1만원~7만원으로, 12월 28일과 29일에 열리는 공연은 1만원~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9일 공연의 예매자 중 환불을 원할 경우 패키지 상품 구매자와 개별 티켓 구매자는 첫 공연 전날인 8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과 콜센터를 통해 수수료 없이 100% 취소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구매자들의 차액환급도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시향은 정 전 예술감독이 지휘하기로 예정된 7월 이후 6개 공연은 지휘자가 선정되는 대로 올 상반기 중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안내를 하는 등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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