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우지수, S&P 500, 나스닥 동반 급락…中쇼크+중동 불안

입력 2016-01-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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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중국 증시 쇼크, 중동지역 긴장 고조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6.09포인트(1.58%) 떨어진 1만7148.9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28포인트(1.53%) 내린 2012.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4.32포인트(2.08%) 하락한 4,903.0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세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교단절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경제 지표가 부진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심리적 지지선인 1만7000선을 하회했다. 마감가 기준으로는 8년 만에 가장 부진한 첫 거래일을 기록했다.

중국 쇼크와 중동 정세불안 이외에 경제 지표 부진도 증시에 악재였다.

작년 11월 미국의 건설지출은 비주거용 투자 약화로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11월 건설지출이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0.9%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28센트(0.8%) 낮아진 36.76달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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