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탁의 아버지 이상무 화백 별세…작업실서 심장마비

입력 2016-01-04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만화가 이상무 작가가 별세했다. (뉴시스)
▲만화가 이상무 작가가 별세했다. (뉴시스)

‘독고탁’을 그려낸 만화가 이상무(본명 박노철) 작가가 작업 중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70세.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상무 화백은 전날 작업 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숨졌다.

1946년 김천에서 태어난 이 작가는 1963년 고교 재학시절, 대구 ‘영남일보’의 어린이 지면에 주 1회 네칸 만화를 연재했으며, 이듬해 상경해 박기정, 기준 작가의 문하에서 만화를 수련했다. 1966년 ‘여학생’에 연재된 ‘노미호와 주리혜’를 박기준에게 이어받아 ‘이상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이충호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나를 비롯한 동년배 만화가들이라면, 아니 70~8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독고 탁과 친구로서 시간을 공유했을 것이다. 이상무 선생님의 부고를 듣고 한 시대가 저무는 아픔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이상무 작가가 작업을 하던 중 급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돼 많은 만화인들과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유족으로 아내 박정화 씨와 딸 슬기 씨, 사위 이상종 씨가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35,000
    • -2%
    • 이더리움
    • 4,215,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451,900
    • -6.77%
    • 리플
    • 606
    • -4.72%
    • 솔라나
    • 191,600
    • -5.85%
    • 에이다
    • 502
    • -4.74%
    • 이오스
    • 711
    • -4.18%
    • 트론
    • 179
    • -3.24%
    • 스텔라루멘
    • 122
    • -4.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5.64%
    • 체인링크
    • 17,770
    • -5.38%
    • 샌드박스
    • 411
    • -5.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