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있어요’ 김현주, 독고영재와 불편한 대면 “살인범 좀 잡아주세요!”

입력 2016-01-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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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방송화면 캡처)
(SBS방송화면 캡처)

*‘애인 있어요’ 김현주, 독고영재와 대면 “살인범 좀 잡아주세요!”

‘애인 있어요’ 김현주가 독고영재와 대면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애인 있어요(극본 배유미ㆍ연출 최문석)’ 35회에서는 최만호 회장(독고영재)의 집을 방문한 독고용기(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인 있어요’에서 용기는 백석(이규한)과 함께 최 회장의 집을 찾았다. 용기를 본 최 회장은 “지훈이 딸인 줄은 몰랐다. 처음부터 알았다면…”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용기는 “아빠 얼굴도 모르는데… 내내 상상하고 그리워했어요”라고 답했다.

최 회장은 불편한 몸을 일으키더니 서랍 안에서 한 장의 사진을 꺼냈다. 지훈과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아빠의 사진을 본 용기는 “아빠가 이렇게 생겼구나. 우리 아빠. 이렇게 낯설게 느껴지는데”라며 “어쩌다가 그렇게 된 거에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 회장은 “산에서. 둘이 암벽을 등반하다 자일에 문제가 생겼다. 그대로 있으면 둘 다 죽게 생겼는데 네 아빠가 먼저 자일을 끊었다. 이후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평생을 죄인처럼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앞으로 아저씨라고 불러라”라며 “네 아빠한테 진 빚을 너한테 갚아야 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이거 받아라”라며 “이건 네 아빠가 주는 돈이다. 어서 받아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용기는 “이건 됐고요. 살인범 좀 잡아주세요”라며 갑작스러운 부탁을 해 최 회장을 놀라게 했다.

한편 2일 밤 방송된 ‘애인 있어요’ 34회는 6.6%(닐슨코리아ㆍ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애인 있어요’ 김현주, 독고영재와 대면 “살인범 좀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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