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더민주 의원, 3일 오전 11시 탈당 기자회견…분당 가속화

입력 2016-01-03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탈당 이후 더민주 9명 탈당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동창업자이자 비주류 좌장인 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전 공동대표도 탈당한다.

김한길 전 대표는 3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탈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가 탈당하면 안철수 의원의 탈당으로 시작된 더민주의 분당사태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로써 지난해 12월13일 안 의원의 탈당 이후 추가 탈당한 현역 의원들은 김동철 문병호 유성엽 최재천 권은희 임내현 황주홍 의원, 김 전 대표까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더민주 의석은 안 의원 탈당 전 127석에서 118석으로 감소했다.

특히 김 전 대표의 탈당으로 더민주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동창업주(안철수 김한길 전 공동대표) 두명 다 당을 떠나게 됐다.

김 전 대표는 탈당 후 안철수신당에 합류, 야권 세력을 묶어내는 역할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승용 의원이 오는 13일 탈당을 사실상 예고하는 등 김한길계 의원 일부의 후속탈당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 전 대표의 탈당에 곧이어 정대철 고문과 구 민주계 전직 의원 40여명이 탈당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권노갑 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도 집단 탈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49,000
    • -0.14%
    • 이더리움
    • 3,275,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41%
    • 리플
    • 718
    • +0%
    • 솔라나
    • 194,700
    • +0.46%
    • 에이다
    • 472
    • -0.84%
    • 이오스
    • 640
    • -0.62%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
    • 체인링크
    • 15,120
    • -0.72%
    • 샌드박스
    • 344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