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 진행 논란’ 전현무, 강호동에 “손에 땀나는 건 살쪄서” 막말 빈축

입력 2015-12-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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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와 장예원이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5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전현무와 장예원이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5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전현무가 무례한 진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30일 방송된 ‘2015 SBS 연예대상'에서 MC를 맡은 전현무가 초청된 게스트들에게 도가 지나친 발언을 해 팬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이날 전현무는 대상 후보인 강호동을 인터뷰했다. 강호동이 "염치없지만 (대상에)욕심이 난다"고 말하자 "올해 어떤 활약을 하셨죠?"라고 비꼬듯 물어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이어 "손에 땀이 난다"는 강호동에게 "그건 살이 쪄서 그렇다"고 응수해 강호동을 머쓱하게 했다.

무례한 발언은 계속 이어졌다. 시상자로 나온 슈와 육중완에게 “할 말도 없으면서 만들어 내지 말고 시상이나 하라”고 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또 다른 대상 후보인 김구라도 이날 전현무와 인터뷰에서 "강호동은 대상 후보에서 탈락"이라며 이유를 묻자 "그걸 모르겠어?"라고 반문해 구설에 올랐다.

누리꾼들은 전현무의 SNS 등에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저급한 진행"이라며 글을 남기며 무례한 진행에 대한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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