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KEY로 본 세계경제④] ‘Knock-down of commodity prices’ 유가·원자재 암울한 전망 속 금·가스·밀은 회복 기대

입력 2015-12-3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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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기대폭락한 글로벌 상품시세, 반등할까?

글로벌 상품시장이 지난해 극도의 부진을 보인 가운데 올해 반등에 성공할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주요 22개 원자재 가격을 종합한 블룸버그상품지수는 지난해 말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201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세계 최대 원자재 소비국인 중국이 경기둔화에 허덕였던 것이 지난해 상품시장 약세를 이끌었다.

연준이 결국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중국 경제 불확실성도 여전해 올해도 상품시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등은 올해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이 배럴당 20달러대로 추락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달 초 산유량 감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공급 과잉 불안이 더 커졌기 때문. 철광석 가격도 지난달 사상 처음 t당 40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등 다른 상품가격 전망도 어둡다.

다만 블룸버그가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시리아 내전 등으로 지정학적 위기가 지속되면서 금값이 올해 4년 만에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연가스와 밀도 올해 가격 회복이 예상되는 원자재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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