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KEY로 본 세계경제①] ‘Middle-East Uncertainty’ OPEC 내분에 IS 세력 확산 악재… 안갯속 원유시장

입력 2015-12-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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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문제의 불확실성 확대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수출국기구(OPEC).

중동 문제의 해결 여부와 그에 대한 불확실성이 올해 세계 경제의 일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단연 주목받는 것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부 균열을 극복하고 세계 원유시장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OPEC은 지난 1960년 창설 이후 반세기 동안 원유시장을 지배했지만 기록적인 유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4일 열린 총회에서 감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유명무실한 조직으로 전락했다. 일부 국가는 장기적 유가 하락에 재정난이 심각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주요국이 감산에 반대하면서 OPEC 내 불화가 심화하고 있다. 게다가 조만간 원유시장에 복귀 예정인 이란도 증산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어서 OPEC 회원국 간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도 세계 경제의 복병으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13일 발생한 파리 연쇄 테러를 계기로 프랑스 등 각국이 IS 격퇴를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IS의 세력 확대와 주요 활동지인 시리아를 러시아가 지지하는 등 국가 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난항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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