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근, 과거 홍석천 닮아 곤욕치른 사연 공개…외국인 “아 유 커밍아웃맨?”

입력 2015-12-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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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홍석천이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닮은꼴인 황재근이 홍석천으로 종종 오해받는 사연을 공개한 것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황재근은 자신의 민머리 때문에 홍석천으로 오해를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재근은 "파리에서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 마트에 갔다. 그때 한국 여자애 몇 명이서 자기들끼리 '파리에 홍석천 왔다'고 하는 걸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재근은 이에 "또 시작이야 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재근은 "애들끼리 '아니야' '맞아' 이러더니 굳이 와서 확인하고는 '아니네'하고 가더라"면서 "홍석천 아닌 게 죄 같았다. 민망했다"고 고백했다. 

또 황재근은 "이태원 클럽에 갔는데 외국인이 나더러 커밍아웃했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다른 사람이라고 해명한 적도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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