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미국 원유재고량 예상 밖 증가에 하락…WTI 1.80%↓

입력 2015-12-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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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량이 예상외 증가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0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0% 하락한 배럴당 37.1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30% 빠진 배럴당 37.3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정규거래에서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전망에 급등했다. 그러나 장 마감 이후 나온 미국석유협회(API) 원유재고량 결과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API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량이 전주 대비 29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는 설문조사를 통해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250만 배럴 줄어들어 2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CMC마켓의 릭 스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관심은 공급 과잉 우려 해소에 쏠려 있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은 물론 미국 원유재고량 발표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0일 발표되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량도 증가한 것으로 발표된다면 내년 원유시장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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