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제유가 반등·기술주 강세에 상승…다우 1.10%↑

입력 2015-12-3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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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기술주 강세가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71포인트(1.10%) 상승한 1만7720.98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1.86포인트(1.06%) 뛴 2078.36을, 나스닥지수는 66.95포인트(1.33%) 오른 5107.94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37달러선을 회복하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 흐름을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6달러(2.9%) 급등한 배럴당 37.87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주간 원유 재고량 집계 결과 발표를 앞두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될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도 국제유가 상승에 기여했다. 블룸버그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225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술주 강세가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과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은 각각 3%, 2% 가까이 뛰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적호조와 내년 다우지수에 편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영향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1.07% 올랐다. 애플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8% 상승했다.

이날 지표 호조 역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6.5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수정치(92.6)는 물론 전문가 전망치(93.5)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0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5.2% 상승했다. 9월에는 4.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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