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냉부해’ 사상 최고령 냉장고 공개… “부품 단종, 수리도 못한다”

입력 2015-12-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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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
▲배우 박진희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

박진희가 10년 넘게 쓴 냉장고와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

28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최정윤과 박진희가 게스트로 나왔다.

박진희는 오래된 냉장고를 공개하며 “결혼할 때 새로 사올 수도 있었지만 쓸 수 있어서 그냥 두었다”며 “부품이 단종돼 수리조차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최고령 냉장고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고, 허경환은 “방송하면서 냉장고가 멈출까 봐 불안했다”고 말했다. .

이날 박진희의 냉장고에는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고기가 나왔다. 그는 유기농을 고집하는 이유로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는 게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출연진을 감탄하게 했다.

한편, 박진희는 1997년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한 뒤 영화 ‘여고괴담’, ‘궁녀’, 드라마 ‘비단향꽃무’, ‘돌아와요 순애씨’, ‘쩐의 전쟁’, ‘구암 허준’ 등에 출연했다.

박진희는 지난해 5월 11일 5살 연하의 국내 유명 로펌에서 근무 중인 변호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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