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유아인, 신세경에게 징표 건네 "약속 안 지키면 와"

입력 2015-12-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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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이 신세경에게 굳은 약속의 징표를 건넸다.

28일 오후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신경수)가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은 개혁안이 무산돼 실망한 분이(신세경 분)를 위로했다.

분이는 토지 개혁을 앞두고 "먼저 실망하는 사람이 지는 것이다. 의지와 힘을 가져야 한다"고 사람을 다독인다. 이를 들은 이방원은 "먼저 실망하는 사람이 지는 거라고 했다며. 네가 얼마나 실망했는지 알겠더라"며 "날 믿어, 두고봐. 스승님과 아버지를 달달 볶아서 추진하게 할 거야"라고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방원은 분이에게 징표를 건네며 "내가 약속 안 지키면 날 찾아와"라고 말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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