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화 강세·수출주 약세에 하락…닛케이 0.1%↓

입력 2015-12-25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는 25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약세가 증시 전체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1만8769.06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5% 떨어진 1516.19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1.1% 떨어졌다.

크리스마스 연휴로 주요국 증시가 전날 조기에 장을 마감하거나 휴장하면서 거래량이 제한된 가운데 엔화 가치 강세가 수출주 약세로 이어졌다.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6% 떨어진 120.12엔을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도요타는 0.76% 하락했다. 소니는 56%, 혼다는 0.65% 떨어졌다. 은행주도 약세를 보였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1.68% 하락했다. 스미모토미쓰이파이낸셜그룹은 1.49% 떨어졌다.

이날 일본 총무성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접고 4개월 만에 상승세를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저조하다는 평가다. 일본은행(BOJ)이 제시한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2%다. BOJ는 지난주 기존 부양책을 보완하는 조치를 내놨다. UBS그룹은 BOJ가 디플레이션 우려가 장기화할 것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평가했다.

와코 쥬이치 노무라홀딩스 수석 전략가는 “엔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크리스마스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빠진 가운데 증시 등락을 크게 좌우할 만한 일본 내부 요소가 없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보건의료노조, 61개 병원서 총파업 가결…“요구 외면 시 29일 파업 예정”
  • 굴곡진 인생 끝판…영국 1호 소프트웨어 억만장자 ‘마이크 린치’
  • '아이돌 명가' SM도 참전한다고?…플레이브가 불붙인 '버추얼 아이돌' 대전 [솔드아웃]
  • '삼시세끼' 이주형 PD, 야근 후 퇴근길에 교통사고로 사망
  • 비트코인 6만3000달러 돌파…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5% 상승
  • 윤석열 대통령, 내달 체코 방문…삼성·SK·LG 총수 경제 사절단으로 동행
  • 애플, 아이폰16ㆍ애플워치10 등 내달 10일 발표 전망
  • '에이리언: 로물루스'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흥행 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70,000
    • +1.09%
    • 이더리움
    • 3,716,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491,300
    • +0.92%
    • 리플
    • 828
    • +1.47%
    • 솔라나
    • 215,500
    • +8.02%
    • 에이다
    • 534
    • +2.69%
    • 이오스
    • 750
    • +1.49%
    • 트론
    • 213
    • +0.95%
    • 스텔라루멘
    • 138
    • +1.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50
    • +1.51%
    • 체인링크
    • 16,600
    • +3.56%
    • 샌드박스
    • 410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