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알로에주스로 ‘할랄 시장’ 공략

입력 2015-12-23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칠성음료가 밀키스와 알로에주스를 앞세워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에 뛰어든다.(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밀키스와 알로에주스를 앞세워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에 뛰어든다.(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밀키스 및 알로에주스를 앞세워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23일 밝혔다.

할랄(Halal)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의미로 할랄 인증은 이슬람법을 기준으로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 가공된 식품 및 공산품에 부여된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알로에주스를 국내 유일의 할랄인증기관인 한국이슬람교중앙회를 통해 지난 11월에 할랄 인증을 받았다. 해당 인증은 할랄인증기관인 말레이시아(자킴, JAKIM), 싱가포르(무이스, MUIS) 등과 상호 동등하게 인정된다.

할랄 인증을 통해 기존의 말레이시아 현지의 테스코, 콜드스토리지 등 유통 채널의 판매 확대와 함께 세븐일레븐 등 신규 채널 개척에도 힘쓰며 무슬림도 믿고 마실 수 있는 제품임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할랄 인증으로 내년 말레이시아에 밀키스 100만캔, 알로에주스 75만 페트를 수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 할랄 인증 제품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동 지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할랄 인증 수출 품목도 추가로 확대하며 무슬림들 식탁에 먹거리 한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전 세계 약 17억 무슬림을 위한 할랄 시장 규모는 세계할람포럼 기준으로 지난 2013년 1조 달러를 넘어섰고, 오는 2019년에는 2조5,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70,000
    • -3.41%
    • 이더리움
    • 4,180,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448,900
    • -8.13%
    • 리플
    • 602
    • -5.79%
    • 솔라나
    • 189,400
    • -7.38%
    • 에이다
    • 498
    • -5.86%
    • 이오스
    • 704
    • -5.5%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1
    • -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60
    • -6.74%
    • 체인링크
    • 17,620
    • -6.13%
    • 샌드박스
    • 407
    • -6.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