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公, “이젠 ‘코레일’로 불러주세요”

입력 2007-05-02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철도공사가 ‘코레일(KORAIL)’로 사명을 단일화 한다. 아울러 철도공사 계열사의 사명(社名)도 ‘코레일 ○○○’로 통일된다.

한국철도공사는 “그동안 '한국철도공사'와 '코레일'로 혼용되어 사용되던 국내외 커뮤니케이션 명칭을 오는 7일 부터 코레일(KORAIL)로 일원화하기로 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이제 법인 명칭만으로 활용되며 향후 한국철도공사의 커뮤니케이션 명칭은 ‘코레일’ 하나만 사용된다. ‘KORAIL'은 영문 Korea Railroad Corporation의 약칭이다.

철도공사측은 이 같은 결정을 내린데 대해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글로벌 종합운송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지난 6개월 동안 브랜드 컨설팅을 통해 '한국철도공사'는 딱딱한 이미지가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코레일'은 세련되고 미래 지향적이며 글로벌화된 기업 이미지를 주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철도공사 김학태 홍보실장은 “코레일로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명칭을 일원화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글로벌 종합운송그룹으로 도약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7일 이후 고객 접점을 이루는 명함, 명찰, 사원증 등은 새로운 그래픽모티브를 활용해 새롭게 제작된다. 또한 간판류와 열차, 업무용 차량 등의 디자인에도 새로운 그래픽모티브가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계열사 로고도 선보여

아울러 철도공사는 계열사 사명을 ‘KORAIL ooo'로 바꾸고 새롭게 디자인된 계열사 로고를 선보인다. 사명이 바뀐 계열사는 코레일투어서비스(전 KTX관광레저 ), 코레일전기(전 한국철도전기시스템), 코레일유통(전 한국철도유통), 코레일트랙(전 한국철도시설산업), 코레일네트웍스(코레일서비스넷 + IP&C), 코레일개발(한국철도개발 + 파발마)등 6개사이고, 코레일엔지니어링, 코레일애드컴, 코레일로지스 등 3개사는 이전의 사명과 동일하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계열사의 사명 체계를 통일함으로써 ‘코레일 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면서 “이렇게 함으로써 코레일과 코레일 계열사간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40,000
    • +1.98%
    • 이더리움
    • 3,169,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450,800
    • +1.55%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182,100
    • +2.02%
    • 에이다
    • 482
    • +5.93%
    • 이오스
    • 665
    • +1.6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2.01%
    • 체인링크
    • 14,330
    • +1.99%
    • 샌드박스
    • 346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