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축산물엔 없는 그것은?… '해썹 황금마크'로 위생관리 책임진다

입력 2015-1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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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축산물에는 없고 국산 축산물에는 있는 것은 무엇일까.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공개한 'FTA 체결국 농축산물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FTA 체결국에서 수입되는 소고기는 251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돼지고기 역시 38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했으며, 치즈는 83톤으로 40.9% 수입이 늘었다.

이 같은 수입 급증은 FTA 체결 결과, 수입 축산물이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수입 축산물 소비가 늘면서 이에 따른 문제점들도 점차 나타나고 있다.

우선, 수입 축산물은 생산, 유통, 판매까지의 위생 문제를 국내에서 관리하기 힘들다. 일부 업자들은 원산지를 속이거나, 제조일자를 허위로 표기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정부는 해외 작업장에 대해서도 위생평가를 거친 업체만 국내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해외작업장등록규정'을 마련하고, 수입위생평가 근거를 명확히 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이 위생 관리가 비교적 취약한 수입 축산물에 비해 국내 축산물은 '해썹(HACCP) 황금마크'를 통해 안전관리 인증을 받고 있다. 해썹 황금마크는 해썹 인증이 전 과정에서 모두 적용된 경우 받을 수 있다. 적어도 황금마크가 있는 축산물의 경우엔 생산서부터 소비 단계까지 모든 과정이 위생적으로 관리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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