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코퍼레이션, "빠르면 연내 예지미인과 합병"

입력 2007-05-02 13:43 수정 2007-05-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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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상장 섬유소재업체 은성코퍼레이션이 최근 인수한 한방생리대업체 예지미인과 합병을 추진한다.

이영규 은성코퍼레이션 사장은 2일 "예지미인과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안에 합병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성코퍼레이션은 지난달 27일 예지미인의 구주 100%(21만200주)를 32억8700만원에 인수했다. 또 예지미인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70억원(7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키로 했다.

은성코퍼레이션은 예지미인 인수와 증자에 사용되는 자금 조달을 위해 최근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발행과 소액공모를 단행한바 있다.

이영규 사장은 "예지미인 인수는 그동안 은성코퍼레이션이 개발해왔던 고흡수성 소재, 나노섬유 등 차세대 소재 상용화와 관련한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한방생리대 시장 1위 업체라는 브랜드가치를 감안하면 인수금액이 높은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향후 수익성이 높은 예지미인과의 합병을 통해 매출 향상 뿐만 아니라 이익폭도 더욱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은성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4억3800만원, 순이익 2억28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올해 연간 실적(예지미인과 합병 전)은 영업이익 26억6500만원, 순이익 10억2000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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