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직원 택시기사 폭행사건에 공개 사과

입력 2015-12-21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이 최근 논란이 된 자사 직원들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심 사장은 21일 "최근 당사직원들의 불미스런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실망을 드려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개인의 잘못이지만 소속 직원의 잘못인 까닭에 회사의 책임 또한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 사장은 이날 '아모레퍼시픽에서 드리는 말씀'이란 자료를 통해 "물의를 일으킨 직원의 소속회사 대표로 기사와 가족,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직원의 폭행 사실을 파악한 후 사내 규정에 따라 인사위원회의 절차를 진행, 상응하는 징계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심 사장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달 6일 한 방송에서는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택시에 탄 남녀가 예약한 승객이 있다는 이유로 승차를 거부한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영상이 보도돼 논란이 일었다. 이후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SNS) 등에서는 이들 남녀가 아모레퍼시픽 소속 사내 커플이라고 알려졌다.

다만 아모레퍼시픽은 개인정보상의 이유 등을 들어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 조치 세부 내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88,000
    • +0.61%
    • 이더리움
    • 4,288,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472,300
    • +5.97%
    • 리플
    • 613
    • +2.34%
    • 솔라나
    • 197,700
    • +5.22%
    • 에이다
    • 523
    • +5.44%
    • 이오스
    • 725
    • +3.72%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1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50
    • +4.15%
    • 체인링크
    • 18,610
    • +5.86%
    • 샌드박스
    • 412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