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달러 환율 6.4753위안 고시…위안화 가치, 11거래일만 절상

입력 2015-12-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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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 고시환율보다 0.1% 상승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1일(현지시간) 위안·달러 환율을 6.475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고시환율 6.4814위안보다 0.1% 상승한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11거래일 만에 절상됐다.

인민은행은 지난 10거래일 연속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통해 위안화 약세를 유도했다. 이는 지난 2005년 관리변동환율제 적용 이후 위안화가 최장기간 하락한 것이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2주간 달러화에 대해 1.5% 빠졌다.

지난 14일 인민은행은 향후 위안화 환율을 미국 달러화 대신 통화 바스켓에 연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보다 앞선 11일 중국외환거래시스템(CFETS)은 13개 주요 교역상대국 대시 위안화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수 ‘CFETS위안화 환율지수’를 발표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달러와의 연계 고리를 끊어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미리 차단하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그동안 중국은 달러 고정(페그)제를 적용했고 이에 위안화 가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관측에 올해 달러화와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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