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238곳 개인정보 관리 미흡

입력 2015-12-21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공기관 여섯 곳 중 한 곳 꼴로 개인정보보호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0월12일부터 50여일간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학교, 공기업 등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관리실태 자율점검을 벌인 결과, 참가 기관 1만3150곳 중 2238곳(17%)에서 개인정보보호 조치에 문제가 있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보유기간이 만료된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거나, 개인정보파일 등록의무를 지키지 않은 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자율점검은 행자부가 개설한 자율점검 누리집을 이용해 각 기관이 자율점검을 한 뒤 결과를 온라인으로 등록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자부는 자율점검에서 도출된 위반사항을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토록 개선이행계획서를 받을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자율관리체계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연 1회 자율점검을 정례화하고 확인작업과 현장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자율점검에 불참하거나 불성실하게 응한 기관 중 현장점검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된 곳은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전 공공기관들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도록 자율적인 노력을 유도해 국민들이 공공기관의 서비스 이용에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5,000
    • -0.03%
    • 이더리움
    • 3,279,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0.09%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4,900
    • +0.93%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43
    • -0.16%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4%
    • 체인링크
    • 15,170
    • -0.39%
    • 샌드박스
    • 346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