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승진 "여동생 휴대전화에 아버지 독재자로 저장"

입력 2015-12-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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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사람이 좋다

(출처=MBC)
(출처=MBC)

가수 김승진이 과거 전성기 당시 엄격했던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원조 하이틴 스타 '스잔' 김승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승진은 고등학교 재학 당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으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김승진의 아버지는 아들이 대학생이 될 때까지 회초리로 때리는 등 매우 엄격하게 키운 것으로 밝혀졌다. 김승진은 "아버지께서 방송 모니터를 많이 해주셨다. 땀흘렸다고 혼나고, 노래할 때 다리를 벌렸다고도 혼났다"고 털어놨다.

김승진이 과거 가수로 활동할 당시 어머니는 그의 매니저로,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기획사를 차린 바 있다.

김승진은 이어 "아버지 별명이 독재자다. 여동생이 휴대전화에 아버지를 독재자라고 저장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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