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터보’ 김정남, 터보 탈퇴 후 어두웠던 과거… “게임 중독에 걸렸었다”

입력 2015-12-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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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출처=SBS ‘강심장’ )
▲김정남(출처=SBS ‘강심장’ )

터보가 15년 만에 컴백하는 가운데 멤버 김정남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정남은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해 터보 탈퇴 이후 어두웠던 시절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남은 “터보 탈퇴 이후 처음엔 좋았다. 곧 해방감은 사라지고 내 스스로가 뭘 하며 살아야할지를 결정을 못하겠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정남은 “당시 대인기피증은 기본이었고, TV같은 것도 못 봤다. TV 속 스타들을 보면 상실감이 더 커졌다”며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탈출구로 게임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정남은 “게임이 제 마음을 고치는 것이 아니고 게임을 하면서 더 병이 들더라. 마비가 오는 등 몸이 더 안 좋아졌다”며 게임 중독에 걸렸었음 고백했다.

한편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터보는 15년 만에 3인조로 정규 6집 ‘AGAIN’을 발매한다. 주영훈, 이하늘, 박정현 등 동료 아티스트들의 지원과 절친 유재석의 피처링이 함께한 총 19트랙이 추억과 현재를 동시에 선보인다.

더블 타이틀곡 ‘다시’, ‘숨바꼭질’을 포함한 6집 앨범은 21일 자정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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