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하성, 연봉 300% 인상된 1억6000만원 재계약

입력 2015-12-17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하성. (뉴시스)
▲김하성. (뉴시스)

김하성(20ㆍ넥센 히어로즈)이 연봉 300% 인상된 1억6000만원에 2016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은 17일 “목동야구장 구단 사무실에서 내야수 김하성 선수와 올 시즌 연봉 4000만원보다 300%(1억2000만원) 인상된 1억6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하성은 2011 연봉 계약 당시 손승락의 인상률(271.4%)을 넘어서며 팀 창단 후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2014년 입단 이후 3년 만에 억대연봉에 진입한 김하성은 “기대 이상의 인상폭에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 올 시즌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구단에서 큰 선물을 제시해 주신 것 같다. 입단 후 3년, 풀타임으로 한 시즌 뛰고 억대 연봉에 진입한 만큼 더욱 열심히 하고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시즌은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어 내게 무척 의미 있는 시즌이었다. 프로입단 후 해가 더해질수록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한 나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뻤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격수라는 포지션은 수비능력이 가장 우선인 것 같다. 하지만 공격과 주루 능력까지 좋아진다면 팀을 위해 더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음 시즌은 올 시즌보다 더 좋은 활약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올해 못 이룬 ‘20홈런-20도루 달성’과 골든글러브 수상을 개인적인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50,000
    • +3.19%
    • 이더리움
    • 4,900,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549,500
    • +0.83%
    • 리플
    • 671
    • +0.75%
    • 솔라나
    • 207,800
    • +2.82%
    • 에이다
    • 572
    • +5.73%
    • 이오스
    • 821
    • +2.75%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0.88%
    • 체인링크
    • 20,290
    • +4.86%
    • 샌드박스
    • 466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