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장항준 "유재석과 살면 숨 막힐 것 같다" 독설

입력 2015-12-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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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의 신들린 입담에 유재석이 극찬을 보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김승우-장항준-최현석-김일중이 출연해 거침없는 유부남 토크로 시청자들의 안방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영화 감독 장항준은 발군의 입담을 선보이며 특급활약을 펼쳤다. 이날 장항준은 MC 전현무를 향해 “전현무는 어떤 여자를 만나도 바람을 필 것"이라며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장항준은 유재석을 향해 “유재석과 살면 숨 막힐 것 같다”며 독설을 퍼부으며 거침없는 폭탄 발언들을 이어갔다. 이에 유재석이 진지한 표정으로 해명을 요구하자, 장항준은 급 사죄하며 고개를 떨궜다.

장항준은 마치 신이라도 내린 것처럼 현란한 입담을 선보이며 현장 사람들을 '홀릭'하게 만들었다. 장항준의 활약에 유재석은 물개 박수를 치며 “오늘 장항준 감독은 토크 메시다. 오늘 확 웃기고 1년 앓아 누울 듯하다”며 흐뭇한 웃음을 터뜨렸다.

네티즌은 “장항준 감독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원래 개그맨보다 웃긴 감독으로 유명하심! 믿고 봅니다”, “유부남 토크라니 수위가 아슬아슬할 듯! 꿀잼 예상합니다”, “유느님 물개박수 치는 것 눈에 선함! 녹화 정말 재미있게 끝났나 봄”, “해투는 왁자지껄해야 제 맛! 이번 주도 기대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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