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삼성전자'

입력 2007-04-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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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ㆍCJ 등 선정...각 업종 매출 1위 기업 선호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으며 ▲대한항공 ▲CJ ▲SK 등이 2, 3, 4위를 차지했다.

인크루트는 30일 "대학생 5023명을 대상으로 '2007년 상반기 일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조사결과, 삼성전자가 10.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에 이어 ▲대한항공(5.6%) ▲CJ(5.0%) ▲SK(4.0%) ▲국민은행(3.8%) ▲SK텔레콤(3.4%) ▲포스코(3.3%) ▲한국전력공사(3.1%) ▲유한킴벌리(3.0%) ▲현대자동차(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를 시작한 이래 삼성전자가 4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다"며 "10위권 내 기업들의 '일하고 싶은 이유'를 살펴본 결과, 각 기업에 따라 선호이유도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을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택한 학생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를 그 이유로 꼽았다.

또한 한국전력공사는 '안정성', 대한항공은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 유한킴벌리는 '우수한 복리후생', CJ㈜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선호하는 회사로 꼽은 이유였다.

이외에도 ▲SK ▲SK 텔레콤 ▲포스코는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때문에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포스코 건설(건설) ▲국민은행(금융) ▲포스코(기계ㆍ철강ㆍ조선ㆍ중공업) ▲대한항공(물류운송) ▲SK(석유화학) ▲CJ(외식ㆍ식음료) ▲삼성물산(유통) ▲현대자동차(자동차) ▲삼성전자(전기전자) ▲SK텔레콤(정보통신) ▲유한양행(제약) ▲유한킴벌리(기타제조) ▲한국전력공사(공기업) 등이 각 부문에서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로 뽑혔다.

인크루트는 "전년조사대비 순위 변동은 없었다"며 "대부분 각 업종에서 대표기업으로 알려진 기업들이 선정돼 대학생들의 취업선호도는 '대표성'과 '인지도'에 영향을 받아 실제로 업종별 일하고 싶은 1위 기업 13개사 중 7개사는 각 업종에서 매출 순위 1위 기업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업종에서는 1위 기업으로의 쏠림 현상이 절대적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절반이상인 53.2%의 지지를 받았으며 ▲포스코(49.2%) ▲SK텔레콤(49.6%) 등도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그만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HR차원에서 앞으로 고용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더 강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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