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WTI·브렌트유 내년 가격 전망치 하향조정…공급과잉 우려 지속될 듯”

입력 2015-12-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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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의 내년 가격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무디스는 1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WTI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48달러에서 40달러로, 브렌트유 전망치는 배럴당 53달러에서 43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높은 수준으로 지속되는 원유 생산이 소비 증가를 상당히 초과하고 있다”며 하향 조정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란의 경제 제재 해제는 내년 원유시장에 공급량을 상당히 추가해 미국의 예상 생산 감소량을 상쇄하거나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제한 없이 원유 생산량을 늘리고 있고, 러시아도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내년으로 예상되는 이란의 경제 제재 해제는 원유 시장의 공급 과잉 우려는 심화시켜 유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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