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해 IBM 제치고 미국 1위 특허기업 부상”

입력 2015-12-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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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2위…LG는 특허 신청 건수 3위·등록은 4위

삼성이 올해 IBM을 제치고 미국 1위 특허기업에 부상할 전망이라고 14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IBM은 지난 22년간 미국 1위 특허기업 자리를 지켰다. 삼성도 최근 10년 가까이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IBM이 연말에 잇따라 특허를 내놓지 않는 이상 삼성이 23년 만에 IBM을 왕좌에서 물러나게 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데이터 저널리즘 사이트 스쿠프(Sqoop)가 올 초부터 이달 11일까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이 공개한 실용특허 신청과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삼성은 올해 4443건의 특허를 신청했고 등록 건수는 7679건에 달했다. IBM은 신청 건수는 4126건, 등록 건수는 7005건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이 특허 신청과 등록 모두 IBM에 앞선 것이다.

특허 신청 건수를 살펴보면 LG가 2146건으로 3위에 올랐고 도시바가 1979건으로 4위, 구글이 1539건으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등록 건수에는 삼성, IBM에 이어 캐논이 3967건으로 3위, LG가 3616건으로 4위, 구글이 3103건으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삼성은 디자인 특허 문건 수에서도 1352건으로 1위에 올랐다. LG가 469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그밖에 마이크로소프트(MS, 302건)와 애플(184건), 필립스(160건)가 나란히 톱5 안에 들었다.

USPTO는 내년 봄 올해 특허 현황을 정식으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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