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강적들’ 논란 발언에 진중권 교수 “하차 요구하지 말았으면…”

입력 2015-12-1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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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 개그맨 이윤석 (출처=JTBC ‘비정상회담’, TV조선 ‘강적들’ 방송화면 캡처)
▲진중권 교수, 개그맨 이윤석 (출처=JTBC ‘비정상회담’, TV조선 ‘강적들’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윤석의 발언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진중권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윤석 발언. 다소 거슬리긴 하나, 하차 요구하거나 그러지 말았으면. 표현의 자유는 폭넓게 인정해야 합니다. 이 정도의 발언에 시비를 걸면, 반대편에서도 비슷한 시비를 걸 것이고 그러면 우린 아무 말도 못 하게 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이윤석 발언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윤석은 9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시사프로그램 ‘강적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내부 갈등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특정 지역과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부정적인 뉘앙스로 거론했다는 것에 대해 지적했고, 반면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이므로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대립하며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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