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역 특급호텔·쇼핑타운 보도'사실무근...고가도로 공원화 반대"

입력 2015-12-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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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서울역 북부에 특급호텔과 쇼핑타운을 조성한다는 언론보도를 반박했다.

14일 코레일은 해명자료를 통해 "서울역북부역세권 민자사업자 유치를 위해 애초 5만㎡로 예정된 컨벤션센터 면적을 1만5000㎡로 줄이기로 했고 컨벤션센터에서 제외된 부지는 특급호텔과 쇼핑센터 등 상업·문화시설로 채워진다는 등의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레일은 고가도로 철거를 전제로 한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계획이 무산된 이후로 서울시와 개발계획관련 합의된 것이 없으며, 현재까지 개발계획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코레일은 해명자료를 통해 철도운행 안전상 심각한 문제와 재산권 피해를 야기하는 고가도로 공원화를 반대한다고 명시했다.

이와 관련 코레일은 서울시와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대체 고가도로 신설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서울시가 서울역북부역세권 사업과 연계하여 철거하기로 되어 있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지난해 9월 일방적인 공원화계획으로 정책변경했고 이에 사업성 부족 등으로 서울역북부역세권 사업 자체가 무산됐다는 성명이다.

특히 코레일은 서울역북부역세권 사업은 서울시가 아닌 토지 소유주인 코레일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을 불가능하게 만들면서 현 고가도로를 공원화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시는 당초 계획대로 현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서울역 일대지역 활성화를 위해 서울역북부역세권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코레일 관계자는 "서울역 구간은 1일 600회 이상의 열차가 운행되는 초고밀도 운행구간으로 고가공원화할 경우 투척물 등 낙하물로 인해 안전상 지대한 문제 발생이 있다"며 서울시의 공원화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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