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복면쓰고 축구하고 싶었다" 왜?

입력 2015-12-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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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천수 루돌프

(출처=MBC)
(출처=MBC)

복면가왕 소크라테스의 정체는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선수였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에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4조에서는 ‘소크라테스’와 ‘나를 따르라 김장군’(이하 ‘김장군’)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함께 열창했다.

투표 결과 김장군이 소크라테스를 이겼다. 대결에서 진 소크라테스는 ‘그대 내 품에’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가면 속에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의 얼굴이 드러났다.

이천수는 얼굴을 드러낸 이후 "선수로 활동할 당시 이런저런 일이 많았다"며 "편견을 깨기 위해 복면을 쓰고 축구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늘씬한 각선미를 뽐낸 복면가왕 루돌프의 정체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가면 뒤에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겨루는 미스터리 음악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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