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도 융합콘텐츠펀드에 中 자본 첫 참여

입력 2015-12-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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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융합콘텐츠 펀드에 중국 자본이 약 55억원 규모로 첫 참여한다.

중소기업청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모태펀드를 통해 공동 출지한 한ㆍ중 문화-ICT 융합펀드 결성 기념식을 지난 11일 중국 항주 서계 쉐라톤리조트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한·중 문화콘텐츠와 ICT 기술의 융합을 이끄는 460억원 규모의 한·중 문화·ICT 융합펀드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정부는 이번 한·중 문화-ICT 융합펀드를 양국간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한·중 문화-ICT융합펀드의 결성은 지난 3월부터 모태펀드 출자기관인 미래부(100억원), 문체부(50억원), 중기청(50억원)이 공동 출자를 결정함으로써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투자를 이끌어 낸 결과물이다.

이를 통해 문화-ICT융합분야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560억원 규모의 2개 펀드가 조성됐다. 펀드 운용은 SV 인베스트먼트(460억원)와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100억원)가 맡게 된다.

SV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한·중 문화·ICT융합펀드는 모태펀드가 앵커 출자자(160억원)로 참여하고 산업은행, 기업은행, CJ E&M 등 국내 주요 은행과 대기업 등이 출자자로 참여한다. 또한, 펀드 신뢰성을 높여 중국에서도 55억원의 첫 출자를 유도할 수 있었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한편, 이번 펀드는 중국시장을 목표로 하는 한·중 합작 융합 콘텐츠와 글로벌 문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됐다. 중국측 출자자인 상하이 메이주앙 영상문화유한공사는 중국 3대 방송국인 저장위성TV와 연계된 영화·방송콘텐츠 투자ㆍ제작 전문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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