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화력발전소 석탄저장고 화재
(출처=SBS. 뉴시스)
강원도 삼척 화력발전소 석탄저장고에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10일 오후 9시 3분께 강원 삼척시 원덕읍 남부발전 석탄 저장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석탄을 실어나르는 컨베이어 벨트 일부가 불에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석탄저장고에서 유연탄을 2㎝가량 깔아 놓고 컨베이어 벨트를 시험 가동하던 중 자연 발화로 보이는 불꽃이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이 불꽃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