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부업'도 잘해 순익 '껑충'

입력 2007-04-25 18:23 수정 2007-04-25 1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영업외수익 덕 순익 3배로 급증

지난해 증권예탁결제원은 본업보다 '부업'에서 짭짤한 수입을 챙기며 순이익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06사업연도 예탁결제원의 영업수익은 2005년 1023억원에서 1086억원으로 63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286억원에서 321억원으로 35억원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237억원에서 749억원으로 512억원가량 대폭 늘었다.

이같은 순이익 증가는 영업이익보다 영업외수익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예탁결제원의 영업외수익 증가는 KRX 지분 매각(투자자산 처분이익), 증권 유관기관 공동펀드의 환매(단기투자자산 처분이익), 거래 활성화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덕분이었다.

이처럼 예탁결제원의 지난해 영업외수익이 크게 늘어나며 2006년 순이익 규모도 전년대비 3배가량 크게 늘었다. 지난해 예탁결제원의 순이익은 749억원으로 전년(237억원)보다 316% 늘었다.

한편, 영업수익 1086억원 가운데 증권회사수수료가 740억원으로 68%를 차지했고, 국제업무수수료(52억), 펀드결제수수료(48억) 등이 뒤를 이었다. 대차중개수수료는 34억원으로 전년(19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으나 증권대행수수료는 되레 1억원 가량 줄어든 62억원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9,000
    • +0.15%
    • 이더리움
    • 3,267,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0.75%
    • 리플
    • 716
    • -0.83%
    • 솔라나
    • 193,000
    • -0.16%
    • 에이다
    • 475
    • +0%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16%
    • 체인링크
    • 15,200
    • +1.6%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