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모임에 늘어가는 뱃살… S라인 지켜줄 건강간식이 뜬다

입력 2015-12-10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칼로리 안주, 폭음 많은 연말… 다이어트 족 고민 덜어줄 식음료 주목

(사진제공=각 사)
(사진제공=각 사)

다이어트 족의 고민이 깊어지는 연말이 다가왔다. 송년회 등의 잦은 연말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고칼로리 음식과 술이다. 무작정 먹었다가는 어느새 불어난 살로 후회하기 십상이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이러한 연말을 맞아 다이어트 족의 고민을 덜어줄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식이섬유 음료, 무알코올 음료 등 일년 내내 가꿔온 날씬한 몸매를 지켜줄 다양한 식음료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식이섬유 2.5g(100㎖기준)을 함유한 음료로 연말 모임 등에서 과식으로 인한 힐링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칼로리 역시 낮아 가볍게 즐기기 좋으며, 특유의 깔끔한 맛으로 기름진 음식 섭취 후에도 부담 없는 제품이다.

몸매 관리로 인해 잦은 음주가 부담 되는 사람들은 무알코올 음료를 많이 찾는 추세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음료인 ‘하이트제로 0.00’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최초 알코올 함유율 0.00%의 무알코올 음료로 모임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칼로리 역시 355㎖ 한 캔 당 60kcal로, 일반 맥주에 비해 절반 이하로 낮아 연말 시즌 알코올이나 칼로리에 민감한 다이어트 족에게 적합하다.

한편 연말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주전부리인데, 칼로리가 걱정인 사람에게는 웰빙 콘셉트의 간식이 인기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스낵’은 김에 쌀 칩(Rice Chip)을 접합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만든 건강 간식이다. 글루텐,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성분이 없고 인공색소나 향미증진제를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프리미엄 견과류도 판매되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의 ‘미니 크런치’는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콜레스테롤과 트렌스지방이 제로인 제품이다. 캐슈와 구운 아몬드를 함께 사용해 고소함을 느낄 수 있으며, 달콤한 견과일을 넣어 입 안의 텁텁함을 방지해 영양적 균형을 맞췄다. 고소하고 바삭한 맛으로 술 안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현대약품 식품마케팅팀 김종일 PM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잦은 12월은 기름진 음식 섭취과 음주로 인해 몸매 관리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러한 연말연시를 맞아 식음료업계에서는 식이섬유 음료나 건강 스낵 등 각종 다이어트 콘셉트 간식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미 결제된 선수입니다"…본격 막 올린 스토브리그, '변수'는 없을까? [이슈크래커]
  • 먹을 사람 없고 귀찮아서…"김장, 안 하고 사 먹어요" [데이터클립]
  • 12년만 서울 그린벨트 해제…5만 가구 공급, 물량은 ‘충분’·공급 시간표는 ‘물음표’
  • 법인세 회피 꼼수…네이버 5000억 냈는데 구글은 155억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미 결전의 날…첫 여성 대통령인가 vs 132년만의 패자 부활인가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52,000
    • +0.29%
    • 이더리움
    • 3,397,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472,200
    • +0.45%
    • 리플
    • 710
    • -0.28%
    • 솔라나
    • 225,900
    • -1.05%
    • 에이다
    • 461
    • -0.43%
    • 이오스
    • 584
    • +0.86%
    • 트론
    • 225
    • -2.17%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00
    • +0.62%
    • 체인링크
    • 14,770
    • -0.14%
    • 샌드박스
    • 322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