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왔는데…여성 입술은 여전히 가을

입력 2015-12-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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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벗 ‘봄봄연지 립스틱’ 5종 등 마르살라 컬러 립 제품 인기 지속

▲마몽드 루미나리에 홀리데이 컬렉션(왼쪽)과 자연의벗 립스틱 5종.
▲마몽드 루미나리에 홀리데이 컬렉션(왼쪽)과 자연의벗 립스틱 5종.

한겨울이 다가와도 입술에는 가을의 색이 떠나지 않는다. 가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마르살라 컬러의 립 제품이 뷰티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뷰티 브랜드들이 마르살라 컬러 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마르살라 컬러는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지정한 올해 트렌드 컬러로 단풍 또는 벽돌색과 비슷한 톤의 레드 컬러를 지칭한다. 붉은 농도와 채도를 낮춘 이 색상은 ‘말린 장미색’으로도 불린다.

자연의벗은 최근 유기농 인증원료를 바탕으로 만든 ‘봄봄연지 립스틱’ 5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자연의벗 관계자는 “기존의 자연주의 화장품은 트렌디함과는 동떨어진 것으로 생각하는 소비자 선입견이 깨지고 있다”며 “특히 마르살라 컬러의 인기는 올 겨울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 이를 공략한 트렌디한 색감과 자연성 화장품의 특징인 자연 유래 성분을 강조해 제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봄봄연지 립스틱 5종은 노을, 햇고구마, 복숭아, 작약, 호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문 기관에서 인정 받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천연 유래 색소 사용으로 발색력을 높이고 코코넛오일, 피마자 오일, 쉐어버터 등을 함유해 보습력을 강화했다. 작약은 와인빛 레드, 복숭아는 화사한 핑크, 노을은 다크 와인빛, 햇고구마는 초콜릿 브라운, 호두는 내추럴 브라운 컬러로 발색되어 마르살라 컬러를 다양한 톤으로 즐길 수 있다.

뷰티 브랜드 반트365도 비타민립스틱 ‘멜팅 마르살라’ 컬러를 출시했다. 멜팅 마르살라는 채도가 낮고 따뜻한 마르살라 컬러를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세미 매트 제형의 제품이지만 마카다미아 너트 오일과 비타민 E유도체가 더해져 입술의 건조함을 막아준다.

뷰티 브랜드가 연말을 앞두고 내놓은 각종 컬렉션에도 마르살라 립스틱은 빠지지 않는다. 마몽드가 내놓은 ‘루미나리에 홀리데이 컬렉션’은 크리미 틴트 컬러밤 인테스를 비롯해 커버 파우더 쿠션, 모이스처 마스크 쿠션, 비비드 터치 아이즈 등을 포함한다. 마몽드 홀리데이 컬렉션 크리미 틴트 컬러밤 ‘벨벳베이지’는 은은한 마르살라 컬러를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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